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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연말 수소선박 준공 계획
번호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6 날짜 : 2020-06-17
 

 수소선박의 실증 운행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현재 에이치엘비(주)에서 수소선박 1척을 건조 중에 있으며, 이 선박은 한번 충전으로 6시간 운행이 가능한 길이 12m, 폭 3m, 높이 1.6m 어선용으로 올해 말까지 건조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동 선박은 오는 2021년 울산시 남구 장생포 부두에서 태화강을 따라 울산 도심에 있는 태화강국가정원까지 실증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최근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소재 수소선박 분야 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장인 에이치엘비(주)를 방문해 수소선박 제고 과정과 실증구역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해졌다.

 송 시장은 “수소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수소선박의 미래를 열어가는 산실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수소선박에 승선해 태화강국가정원을 유람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주) 회장 역시 “울산의 탁월한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수소산업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선박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고용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울산시는 2021년 12월까지 특구를 통해 수소전문기업과 소재부품산업 육성,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확대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구사업에는 2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그동안 법령과 안전기준 미비 등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던 물류운반기계, 선박, 이동식 수소충전소, 대용량 수소이송차량 등의 상용화를 통한 사업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는 소형선박에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를 적용하고, 선박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실증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에이치엘비(주)를 비롯해 ㈜빈센, 범한산업(주), 제이엔케이히터(주), ㈜스마트오션, ㈜덕양이 참여하고, 한국선급, 울산테크노파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전문기관도 참여한다.

 기존 국가산단 내 수소배관을 선박충전소까지 1.9km 연장해 다양한 수소선박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업초기에는 관용으로 사용되는 항만안내선, 어업지도선, 해양경비정 등 소형선박 중심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중·대형 선박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3,100억 원, 수출 290억 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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