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과 본청 첨단융복합제품구매과(선박 담당과)에서는 지난 9월 8일(월) 전남지역 중소관공선 제조기업인 고려조선(주)와 (유)문창조선 현장을 방문하여 조달입찰 관공선을 건조하는 공정 점검 및 설명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중소관공선 제조기업의 공공조달 제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주지방조달청 김우환 청장을 비롯하여 본청 첨단융복합제품구매과 한창훈 과장과 선박담당 사무관 및 주무관이 참석하였다. 조합원업체에서는 중앙해양중공업(주) 이병석 대표이사, (유)문창조선 송형호 대표이사 및 임직원과 고려조선(주) 전성규 전무가 참석하여 중소 관공선 제조과정 설명과 논의를 하였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선박발주시 기본설계단계부터 조선소 참여, 선주감리제도 개선요청 ▲선가현실화 및 가용금액 최대한 반영요구, 낙찰하한율 상승, 보증서 발급 어려움 ▲물가상승률적용(설계와 계약시점차이, 장기계속계약 등), 보증서 및 공공구매론 취급 금융기관 확대요청 등을 건의하였으며, 조달청에서는 중소조선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끊임없는 현장소통과 건의사항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조선업체에서 보증서 발급에 애로를 겪고 있으므로 “조달기업공제조합”을 안내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열어 12월에 보증업무를 개시하였으며, 조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달청장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보증전문조합이다.